비트코인(BTC)의 하드포크인 비트코인캐시(BCH)가 작년 가을보다 5배 정도 오른 것처럼 5월 1, 2일 지속적으로 이더리움(ETH)이 최고가(업비트 기준 3555000원)를 경신하다보니 이더리움의 하드포크인 이더리움클래식(ETC) 또한 4월 23일 급락 후 며칠 사이에 6만원 가까이 오르면서 회복했습니다. 업비트 기준 상승률 상위코인을 보시면 이더리움클래식이 50% 가까이 상승하여 5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1. 이더리움클래식
2016년 이더리움의 하드포크(인위적으로 블록체인을 분절하는 작업)로 생성된 이더리움클래식은 업비트 기준으로 시총이 4.8조원이며 발행량에 제한없는 이더리움과 달리 총 발행량이 210700000개입니다. 이더리움클래식 시세는 오늘 고가 58780원을 기록하고 53000원대에서 횡보중입니다. 21년 1월 8000원대를 유지하다 2월이 되면서 1만원대를 넘어서 4월에 52주 최고가인 62590원을 달성했습니다.
2. 이더리움클래식 전망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더리움이 도난된 문제로 인해 만들어진 코인인데 작년 여름쯤 네트워크의 51%가 공격을 받았고 2019년에도 공격받은 적이 있어 보안상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이더리움 클래식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하였으며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많은 채굴꾼에게 이더리움 클래식이 매력적인 자산이 됐으며, 전체적인 보안도 강화됐다고 합니다.
또한 21년 1월, 이더리움클래식 개발자는 이더리움클래식이 유일한 PoW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이며 공급량이 2.1억개로 제한되어 있고 비교적 안전하며 비트코인과 보완적 포지션인 점 등을 들어 이더리움클래식이 향후 7000달러(780만원 정도)를 넘어설 것이라고도 하였습니다.
21년 2월, 이더리움클래식은 올해에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에 집중할 계획이며 유니세프 등 국제 기구들과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 협업도 확대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신선호 ETC 랩스 한국 대표는 이더리움클래식의 강점으로 작업증명(PoW)으로 대표되는 ETC의 안정성을 꼽았습니다. 또 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투자 기관 또한 이더리움클래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차트에서 매물대를 보시면 1만원대 안팎으로 많은 거래가 있었던 걸 알 수 있고 이틀 사이에 1만원 넘게 오른 상태이고 현재 비트코인이 안정된 상태가 아니라 매수 기회를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성급한 매수만 아니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더리움클래식이 장기 투자 종목으로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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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는 법/시세/전망
이더리움(ETH)는 2014년에 비탈릭 부테린이 만든 가상화폐로 5월에 접어들면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기준으로 400만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작년 11월만 하더라도 40~60만원이었는데 몇 달 사이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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