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업비트+ 비트코인 호재

저번주 금요일인 6월 11일, 퇴근 시간에 업비트에 30종이나 되는 코인이 유의 지정을 당해 유의가 아닌 종목들도 가격이 급락하여 패닉셀이 나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금감원이 암호화폐 관리 감독을 하기 위해 업비트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 폐지 종목, 유의 종목 목록을 요구한 것과 관련이 깊을 것 같습니다.
한편, 주말까지도 심각한 하락을 보이던 유의 지정 종목들이 페이코인을 선두로 업비트 전일대비 상승률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페이코인(PCI)은 당일저가 470원, 당일고가 1020원 곧 오늘만 100% 정도 상승하였고 마로, 솔브케어, 디마켓, 옵저버, 아인스타이늄, 퀴즈톡 등도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특히 페이코인 다날핀테크는 6월 중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업비트 악재는 사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하여 거의 11일 전 가격까지 상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페이코인은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만 제거될 뿐 업비트 BTC마켓, 코인원 등에서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폐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습니다. 

이번주 일주일 간 유의에 대한 소명이 된 코인들은 유의 해제가 되고 그렇지 않은 코인은 상폐되어 대상승장이 올 경우 제대로 된 코인들만 남기에 겨울 불장 때보다 더 큰 가격 상승이 예측됩니다.

사진 출처 : 업비트

그리고 비트코인 또한 4500만원 대까지 올라 알트코인들이 11일 이후 하락폭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도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에 대해 주장을 번복했는데 최근 트윗에서는 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테슬라가 비트코인 거래를 재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 6월 비트코인 호재로 엘살바도르 국가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한 일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결단으로 인해 멕시코 등 남미 국가뿐만 아니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도 암호화폐 금지 정책을 재고할 거라 했으며 아프리카 탄자니아에도 영향을 미쳐 탄자니아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할 것을 검토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떨어져도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상장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니 암호화폐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당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를 가장 주목해 봐야 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다면 많은 전문가들이 예언한 대로 비트코인 10만 달러도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그럼 그에 따라 알트코인 또한 가격이 올라 대상승장이 올 것입니다.

비트코인 악재, 호재 뉴스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신중한 투자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