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를 하려고 공부하다 보면 가상화폐에서 쓰이는 용어들을 자주 접합니다. 또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ICO를 단계적으로 허용한다는 기사에서도 접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드릴 용어는 DYOR, 러그 풀, ICO, IEO, IDO입니다.
1.DYOR(Do Your Own Research) : 스스로 조사해라, 연구해라
지인의 말만 듣고 섣불리 투자했을 때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을 경우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항상 스스로 연구해 신중하게 투자하셔야 합니다.
2. 러그 풀(Rug pull) : 발 밑의 러그(카펫)를 잡아당긴다=사기=스캠
사기의 의미를 가진 러그 풀의 대표적인 예는 작년 오징어게임 코인이었습니다. 오징어게임 코인(스퀴드, SQUID)이 최고 330만원 대에서 갑자기 0.00079달러까지 떨어졌으니 종이조각이 되어버린 겁니다. 유행에 편승해서 투자하시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건입니다.
3. ICO(initial coin offering) : 코인 개발 회사가 직접 코인 발행
ICO는 보통 아쇼라고 부르는데 가상화폐를 개발한 팀이 투자자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코인이 거래소에 상장하면 투자자는 수익을 볼 수 있지만 거래소 상장이 보장되지 않아 리스크가 큰 상품입니다. 사기 ICO가 종종 벌어진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중국의 경우 2017년에 ICO를 전면 금지했고 우리나라도 금지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ICO를 단계적 허용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4.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 중앙화된 가상화폐거래소의 인증을 거쳐 코인 발행
IEO는 Initial Exchange Offering의 약자로 가상화폐를 개발한 팀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ICO를 업비트, 바이낸스 등 중앙거래소에서 대행하는 걸 의미합니다. IEO는 해당 토큰의 상장 여부가 불확실한 ICO의 대안으로 나왔습니다. IEO는 거래소를 통해 토큰 판매가 보장되어 ICO보다 신뢰할 수 있습니다.
5. IDO(Initial Dex Offering) : 탈중앙화거래소를 통해 코인 발행
IDO는 IEO와 중간 단어만 다른데 쉽게 말해서 유니스왑, 팬케이크스왑 같은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코인 거래가 가능한 방식입니다. 따라서 스테이킹도 할 수 있어 수익을 내기 좋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nft 민팅을 예로 들면 마르스의 경우 nft 홀더 혜택이 IEO, IDO 상장 예고 후 상장 가격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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