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 경기방어주 식품주 관련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HMR은 Home Meal Replacement의 약자로 가정간편식을 의미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HMR은 식품공전에서 즉석섭취, 편의식품류에 속합니다. 즉석섭취, 편의식품류는 즉석섭취식품, 신선편의식품, 즉석조리식품 3가지 식품유형으로 분류됩니다.

HMR은 요즘 경기방어주인 식품주 관련 뉴스에서 자주 보입니다. 아래 뉴스들을 보면 롯데제과 HMR 매출이 15.5% 상승했고 BBQ도 허닭과 손을 잡아 HMR 경쟁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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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밀키트를 포함한 HMR 국내 시장규모는 코로나 이후 4조 원까지 커졌고 1인 가구, 핵가구의 증가와 최근 식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직접 요리하기 보다 사먹는 사람이 늘고 있는 등 여러 이유로 지속적으로 성장중입니다. 참고로 HMR(가정간편식)이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밀키트는 손질된 재료, 양념을 넣고 직접 조리하여 조금 더 신선한 재료, 건강을 생각한 점이 특징입니다.

국, 탕, 찌개 HMR 시장에서 약 40%를 차지하여 1위를 차지한 기업은 CJ제일제당입니다. 아마 만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cj제일제당의 비비고'일 것이고 핫도그,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등도 'cj제일제당 고메' 제품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롯데제과, 오뚜기, CU 등 여러 업체들이 HMR 시장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롯데제과의 경우 1천억 이상 투자하여 매출을 늘리는 데 성공했고 오뚜기의 경우 컵밥, 죽에 이어 비건, 사찰음식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켓몬빵, 씨유 연세빵, 뿌셔뿌셔 달고나맛 등 간식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cu 에서도 9월에 반찬 전문 브랜드 '반찬한끼'를 론칭했습니다. 젓갈 3종을 시작으로 계란찜, 멸치볶음, 마늘쫑볶음, 명태회무침 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포켓cu 어플을 통해 HMR 전용관(간편한끼)을 신설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식품외식경영 뉴스

최근 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걸 보면 경기방어주였던 식품주들이 성장주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